-
민주재야 “악수”… 안팎서 시비(대선초점)
◎민주당전국연합 정책연합의 파문/“주사파와 손잡은 셈”민자 포문/당 일각서도 “뉴DJ 흐려진다” 민주당이 2일 재야 및 학생운동권의 진보세력 연합체인 민주주의민족통일전국연합(약칭
-
“6·25 맞는 김현희” 본지 단독 인터뷰
◎“감상적 통일논의 경계해야죠”/이맘때면 북선 반미 “적개심 교육” 한창/“남엔 「개인인생」 좋지만 너무 자유방만” 「6·25」와 「김현희」. 둘 다 우리에겐 슬픈 이름으로 와닿는
-
"김일성이 최조정 조정자자리 차지"|영도 예술론과 북한의 통치전략 대강연 세미나 요지
중앙일보사와 재단법인 대륙연구소(회장 장덕진)가 공동 주관하는 북한연구세미나가 지난 11일 각 분야의 북한전문가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. 이번 세미나에서는 김열규 교수(서
-
교수 간첩사건
서울대 현직 교수를 중심으로 한 사제그룹의 간첩혐의 사건은 오늘의 우리 시국에 비춰 충격적이다. 이병설(48)이라는 지리학 중견교수가 75년 일본유학 중 조총련의 미인계에 걸러 간
-
전대통령 기자회견 요지|경제성장 못잖게 의식의 선진화 절실|저분아닌 투기로 돈벌던 시대는 지나
흔히 선진국이라고하면 먼저 국민소득이 높은나라를 연상하게 된다. 높은 국민소득이 선진국의 한조건임에는 틀림없지만 그것만으로 선진국이되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. 우리가 목표로 하는
-
계엄사 발표 김대중 등 내란 음모 사건 수사결과 전문
계엄사령부는 7윌4일 김대중과 그의 추종분자일당이 획책하여온 내란음모사건에 대한 수사를 일단락 짓고 김대중을 비롯한 37명을 우선 내란음모, 국가보안법, 반공법, 외국환관리법 및
-
한국은 한반도 통일의 주역|등소평, 미 「칼럼니스트」에 언급|본사, 중공 방문 귀로 노바크와 전화 회견
이제 누구나가 중공의 실권자라고 인정하는 등소평 부수상은 한국의 반공 정부가 한국 통일 문제의 한 주역이어야 함을 인식하고 있다고 미국의 유명한 「칼럼니스트」인 「로버트·노바크」씨
-
「유감」이란 사령
외교관은 언제나「예스」와「노」에 게을러야 한다는 말이 있다. 오랫동안 영국 외무성 차관을 지낸「R·밴시터트」와 같은 사람은「현명하고 게으른 사람」을 제1급의 외교관으로 평가했었다.
-
『한반도에 위기는 올 것인가』-일본의 시사지 「세계주보」특집
일본의 시사통신사가 발행하고있는 시사지 「세계주보」는 6월24일자 호에서 「인도차이나」이후 전세계 관심의 초점이 되고있는 한반도 정세와 관련, 『한반도의 위기는 일어날 것인가?』라
-
민청학련 사건
비상군법회의 검찰 부는 전국 민주청년 학생 총연맹 사건 관련자 54명을 27일 기소했다. 군재검찰부의 상세한 발표를 보면 관련자들은 잠재적 공산주의자·용공분자·반정부인사·기성인·학
-
남북성명에 북의 적화전략 없나
국회는 29일로 대 정부 질문을 끝냈다. 마지막 날 질문에 나선 신민당의 유진산 의원은 김일성이 적화통일의 목적의식을 조금도 바꾸지 않았다고 지적하고 『남북성명 속에 김일성의 적화
-
김일성 개인숭배 강요로 북한은 분개되고 있다|북한 방문 익명인「르·몽드」지에 기고
【파리=장덕상특파원】5일에 출간된 르몽드 외교판 7월호는 『김일성 개인숭배에 전국력동원』이라는 제목으로 반 페이지에 이르는 무기명기사를 싣고 북한은 김일성 개인 숭배를 위해 모든
-
「하노이」의 자주노선선언
「스탈린」체제의 붕괴와 공산권의 분열이 격심한 가운데 공산국가들은 형형색색의「자주노선」을 게양하고 있다. 「루마니아」·북괴·「쿠바」를 비롯해서 최근에는 「체코」·월맹등이 이른바 「